지난 11일, 창원 소재 스타리온 성철에 근무하는 조모씨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암 의심 판정을 받았다. 대학병원을 찾은 조씨는 맹장암과 다발성 간 전이 판정을 받아 충격에 빠졌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씨를 위해 스타리온 성철 노동조합(위원장 남원섭)은 조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임직원들에게 알리고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총 895만원과 우수리 기금 200만원을 모아 조씨에게 전달했다.
남원섭 위원장은 “조씨의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며 “많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조씨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씨는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리온 성철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보여준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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