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성산고등학교 해양산업과 학생들이 오늘(10일) 서귀포 해양경찰구조대에 방문하여 현장 직업체험의 기회와 연안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구조대 일일체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구조대 일일체험은 직업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성산고 해양산업과 학생들이 폭넓은 직업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해양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체험 해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구명조끼착용법,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생존수영법 등 연안사고를 대비한 해상에서의 안전수칙 및 장비를 이용한 수상구조법을 교육하고, 인근 해상에 나가 수중 잠수체험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학생들과 해양경찰간에 소통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일일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경찰의 꿈을 키워 미래에 함께 제주 바다를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