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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도시 순천, 남해안 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 인프라 기반 조성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6/24 [13:31]

일류도시 순천, 남해안 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 인프라 기반 조성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6/24 [13:31]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 인프라 기반 조성

 

순천시는 남해안 스포츠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종합 스포츠파크’와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과 연계한 에너지자립 거점공간 내 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2023년 한 해 8만 4천 여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순천을 방문하는 등 스포츠 관광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고 있고, 순천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팔마종합경기장은 30여년이 경과된 좁고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인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종합 스포츠파크는 480,000㎡ 규모의 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등에 참여하는 전문체육인과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및 유치를 통한 스포츠관광객을 순천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과 연계한 에너지자립 거점공간에 국제규격 수영장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스마트 최첨단 체육시설 등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스포츠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외부의 전문체육 수요를 끌어들이고, 내부로는 시민의 스포츠복지 향상을 꾀하여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도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의 발판을 굳힐 예정이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체육센터,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고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어울림센터’가 오는 8월 말 개관 예정이다. 어울림센터는 체육관동과 도서관동으로 구성됐으며, 동천저류지길 37에 위치한다.

 

이중 어울림체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다목적 체육관과 생활체육교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에는 전남 최초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 및 생활체육교실에서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의 수업을 비롯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장애인의 전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당구교실도 마련되어 있다. 체력단련실 또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운동실도 별도로 있어, 장애인의 체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 최초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개인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이 이루어지며, 이와 연계한 체력증진교실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인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 이어 장애인체력인증센터까지 마련됨으로써 차별 없는 스포츠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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