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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풍남초-도화초, 시골 작은 학교에 100여 명이

풍남초, 도화초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운영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6/16 [07:11]

고흥 풍남초-도화초, 시골 작은 학교에 100여 명이

풍남초, 도화초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운영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6/16 [07:11]



고흥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6월 14일, 도화초등학교(교장 김미경)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하였다. 학교 구성원의 예술적 감수성 증진을 위해 인접한 두 학교가 공동으로 지원 사업을 신청하여 도화초 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태리 가곡인 칸초네 일몬드를 시작으로 알라딘 주제곡과 도레미송 등의 동요를 연주할 때는 모두가 함께 노래하였고, 첫 만남을 연주할 때는 일어나서 춤을 추었으며 마지막 곡을 연주할 때는 아쉬움에 앵콜을 크게 외치기도 하였다.

특히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찾아오는 프로그램이라 가까이 있는 도화 어린이집 원아들도 초대하여 무려 100여 명이 함께 한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풍남초 4학년 신찬호 학생은 “예전에도 음악회를 본 적이 있지만 오늘 공연은 색소폰과 바이올린, 노래가 어우러져 더 좋았다. 그중에서도 마지막에 연주한 캐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 무척 인상적이었다. 율동을 알고 있는 곡을 연주할 때는 즐겁게 춤을 추었고, 여러 곡을 들어서 행복하였다. 우리 아빠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데 다음에 부모님도 같이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라고 말하였다.

오늘의 공연 덕분에 풍남초 학교 구성원의 행복지수가 높아졌기에 더 건전한 학교문화가 형성되리라 믿으며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주신 고흥교육지원청 담당자께 감사드린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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