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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하세요

전남도, 보험료의 80~100% 지원…치료비·간병비 등 보장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30 [08:52]

전남도,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하세요

전남도, 보험료의 80~100% 지원…치료비·간병비 등 보장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3/30 [08:52]



전라남도는 농업인의 농작업 중 생긴 신체 상해와 질병 등을 보상해 생활안정을 지원할
농업인 안전보험가입 확대를 위해 부담 보험료의 최대 10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비는 전체 1532500만 원(보조 1226천만 원·자담 306500만 원)이다.

 

가입 보험료는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약 98천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약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사고 유형과 가입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상해·질병 시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급하고, 사망 시 유족급여금과 장례비 등을 보장한다.

 

보험 상품은 개인 상품과 가족형 상품이 있으며 장해유족급여금도 일시금 외에 연금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상품별 보장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장시간 반복되는 노동으로 농업인이 각종 사고와 질병(농부병)에 노출돼 있다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봄철 영농기 이전에 꼭 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선 133천여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해 38372건의 사고로 전체 보험료 1699830만 원보다 18% 많은 20059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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