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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전남도의원, “소방 안전 취약 외국인주민 다국어 지원 체계 마련”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소방 안전 지원 조례안」 발의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13:19]

김인정 전남도의원, “소방 안전 취약 외국인주민 다국어 지원 체계 마련”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소방 안전 지원 조례안」 발의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3/12 [13:19]



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소방 안전과 각종 재난 대응을 위한 제반 사항이 마련된다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진도)이 발의한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소방 안전 지원 조례안312, 소관 상임위인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외국인주민에 대한 소방 안전 강화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소방 안전 교육과 다국어 안내 표시 등 외국인주민 소방 안전 지원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전남 거주 외국인주민은 73,183명으로 전남 인구 대비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증가율 또한 9.4%로 전국 평균 증가율 5.8%보다도 높다.

 

이 조례의 대상이 되는 외국인주민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한 사람과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재한외국인이다.

 

앞으로 이들에 대한 소방 안전 교육을 위해 다국어 소방 안전 교육 영상과 책자 등이 제작되어 배포된다.

 

또한 외국인주민의 거주 주택에 소화기와 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방안전 환경을 마련하도록 했다.

 

김인정 의원은 외국인주민은 우리와 다른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화재나 각종 재난에 자칫하면 취약할 수 있다.”이들의 실질적인 소방 안전을 위해서는 다국어 홍보 책자와 영상 및 실거주 주택에 소화장치 등을 설치해 모두가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3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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