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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비상진료대책본부 강화·현장 점검

본부장 행정부지사로 격상…강진의료원서 진료체계 운영 살펴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2/21 [14:11]

전남도, 비상진료대책본부 강화·현장 점검

본부장 행정부지사로 격상…강진의료원서 진료체계 운영 살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2/21 [14:11]



전라남도가 대형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으로 진료 차질이 현실화됨에 따라 전라남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강화하고
, 21일 강진의료원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발빠르게 보건복지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형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 입원 수술 등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본부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실, 분만 등 필수 의료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까지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상진료대책본부장인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신속한 의료 서비스 체계 유지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응급환자의 진료, 특히 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를 완료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정기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는 미리 진료를 받도록 각 의료기관에서 안내토록 하고,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를 받도록 응급의료정보시스템도 매일 정비하고 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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