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산업 핵심 허브인 충칭(重慶)시의 신에너지차 생산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칭에서 생산된 신에너지차는 50만 대 이상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충칭에 설립된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자동차 및 부품 생산 기업은 1천 개 이상이다. 또 연간 4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완벽한 산업사슬을 갖추고 있다. 2023년 충칭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232만 대로 집계됐다.
충칭의 자동차 제조업은 전동화·스마트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충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연평균 98% 급증했다.
지난해 충칭에 10만 개의 충전대가 신규 설치돼 총 21만 개까지 늘었다.
충칭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충칭시는 36만8천 대의 차량을 수출해 331억7천만 위안(약 6조1천6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8%, 51.9%씩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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