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지난해 상하이 하이퉁(海通) 국제자동차부두의 자동차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하이 해관(세관) 발표에 따르면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 터미널 중 한 곳인 와이가오차오(外高橋) 항구 소재 하이퉁 부두는 지난해 102만 대가 넘는 자동차를 수출했다. 이로써 2년 연속 10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이곳에서 출항한 대외무역 로로선은 누적 800대(연대수)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1월 중순까지 와이가오차오 항구구역은 수출용 차량을 5만 대 이상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57.9% 급증한 491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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