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3천4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고 홍콩관광청(HKTB)이 지난 13일 전했다.
12월에만 약 400만 명의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5월, 여름 휴가철, 10월 황금연휴 기간 홍콩을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객은 중국 본토 관광객이었다.
지난해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곳은 동남아 국가로 지난해 12월 홍콩을 방문한 필리핀·태국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2017~2018년 평균) 대비 각각 116%, 106%의 회복률을 보였다.
회의·전시회·인센티브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약 70%까지 회복돼 레저 관광을 제치고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분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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