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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개발, 농업용 로봇 ‘미국 CES 2024’에 선보여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재원으로 개발과채류 생육 정보, 자동 수집·분석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4/01/11 [07:10]

전남농기원 개발, 농업용 로봇 ‘미국 CES 2024’에 선보여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재원으로 개발과채류 생육 정보, 자동 수집·분석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4/01/11 [07:10]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농업용 로봇이 1월 9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전시되고 있다.

이번 농업용 로봇은 과채류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과 3D 이미지(입체정보) 센서를 결합해 작물의 세부기관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재원으로 개발됐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을 주관으로 6개 산?학?연 기관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온실과 축사에 대한 지능형 농장 실증연구와 AI,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등 타 분야와의 융복합연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농장 원천기술을 확보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농장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전시회에 참석한 전남농업기술원 정수호 연구사는 “농업 빅데이터 구축의 핵심인 생육데이터는 전문 조사인력에 의존해 수집되어 왔지만, 자동 생육 측정 장치와 로봇을 이용한다면 노동력 절감과 작물 분석을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이미지 생육 계측으로 작황과 생산량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제 기술교류와 수출 등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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