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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향우들의 꾸준한 사랑 이어져

나를 키워준 고향 고마워 고향사랑기부로 되갚아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2/20 [12:15]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향우들의 꾸준한 사랑 이어져

나를 키워준 고향 고마워 고향사랑기부로 되갚아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2/20 [12:15]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향우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연말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고서부터 재경고흥군향우회를 비롯한 재광주, 재대구·경북, 재전주, 재여수, 재순천, 재광양, 재강진, 재부천 등 전국 고흥군향우회의 기부 릴레이가 활발히 이뤄지며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고 있다.

 

 

향우들의 고향사랑은 연말에도 이어져 김병진 재경강서구고흥향우회장, 송귀섭 재경중랑구고흥향우회장, 김경택 재대구·경북고흥군향우회장, 그리고 고흥군이 고향인 송정희 광주 서창농협 상임이사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해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탰다.

 

 

또 지역 출신의 한 대학생은 대학 입학 때 고흥군에서 받은 성적우수장학금 500만 원 전액을, 고흥성중을 졸업한 성우회·성칠회 회원들도 십시일반 모은 500만 원을 고향에 기부해 고향과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에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분들께 보람과 긍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답례품 개발과 기금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의 30%에 달하는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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