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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산 나물 이용 즉석 된장국 수출 시장 공략

중국, 미국 식품박람회에서 호평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0/05 [07:42]

전남농기원, 전남산 나물 이용 즉석 된장국 수출 시장 공략

중국, 미국 식품박람회에서 호평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0/05 [07:42]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취·유채·곤드레나물을 이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 된장국 3종을 개발해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취와 유채, 곤드레(고려엉겅퀴)는 독특한 향과 맛은 물론 건강에 유용한 무기질· 식이섬유·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이 많아 나물, 비빔밥, 국 등 다양한 식재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건강식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즉석 된장국은 국에 사용되는 멸치, 새우, 소고기 등 동물성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의 감칠맛을 살려 동결건조한 제품으로 맛과 영양이 살아있으며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Summer Fancy Food Show’와 9월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개최한 ‘양링농업첨단기술박람회’에 선보여 해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중국과 미국의 식품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식물성 제품 선호와 K-푸드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출 품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진우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나물 된장국 제품이 상품화되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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