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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겨울철 사료작물 9~10월 적기파종 당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0월 상순, 청보리 10월 하순까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9/27 [07:51]

전남농기원, 겨울철 사료작물 9~10월 적기파종 당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0월 상순, 청보리 10월 하순까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9/27 [07:51]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국산 사료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겨울철 주요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청보리 등을 9~10월 적기에 파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겨울철 사료작물은 파종시기가 너무 빠르면 웃자라 추위에 피해를 받기 쉽고 시기가 너무 늦으면 충분한 생육이 되지 않아 생존율이 낮아지고 수확 시기에 생산량이 떨어진다.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전남지역 적기 파종시기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는 9월 하순∼10월 상순, 청보리 10월 하순까지이며, 벼가 서 있는 상태(입모중)로 파종할 경우 벼 수확 10∼15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또 적정 파종량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는 경운 후 줄뿌림할 경우 ㏊당 30㎏, 흩어뿌림 40㎏, 벼 입모중 인 경우 50㎏을 파종하고, 청보리는 150∼200㎏을 파종하면 된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벼 입모중 파종한 논은 벼 수확 후 볏짚을 바로 수거해주고 눌러주기를 잘 해줘야 한다. 또한, 청보리의 경우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로를 미리 정비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관수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조사료는 파종시기가 생산량과 수확 시기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한 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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