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손상우 기자 =3630지구 금오로타리(회장 이태성)은 지난 19일 구미 원평동 구미적십자나눔터에서 임원 및 시의원과 회원 50여명이 추석을 앞두고 구미지역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도록 온정이 담긴 도시락 150개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구미시적십자(회장 김기철)에 전달했다.

▲3630지구 금오로타리 이태성 회장이 도시락과 성금을 구미시적십자 김기철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금오로타리 회원들이 따뜻한 추석맞이 정나눔 행사로 회원들이 손수 빚은 송편과 차례음식을 직접 장만하여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로터리 클럽 창립 2002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는 행사다.

이태성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으로 소외계층과 경제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세대와 상생하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그리고 성금 전달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매년 이어지는 정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적십자의 넉넉치 못한 환경에서 봉사자들의 노고와 입장을 고려해서 더 많은 지원이 되도록 지속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오로타리 성영기(61)씨는 "모아진 성금과 정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천금보다 더 소중한 기회로 회원들의 성원에 가슴 찡한 감동을 느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금오로타리 회원을 비롯한 김정도 시의원, 구미시청 장정수 팀장 등 지구협의회 임원 및 단위 회장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