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12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개강-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군민의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다.
이번 도예강좌는 지역주민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초급반(주간, 야간), 중급반, 물레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고흥 분청사기의 이론 교육 및 7가지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 제작으로 초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실생활 용기를 만들며, 중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심화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응용해 분청사기 창작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물레반은 전기 물레를 활용한 전문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도예강좌 수료 후 수강생들의 작품은 두 달간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시작한 도예강좌가 어느덧 12기를 맞이했으며, 11기까지 5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면서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와 함께 폭염을 이겨내고 고흥 분청사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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