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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시군 대상 2024년 전환사업 공모 추진

4개 유형, 개소당 2년 최대 10억원 지원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8/15 [07:19]

전남농기원, 시군 대상 2024년 전환사업 공모 추진

4개 유형, 개소당 2년 최대 10억원 지원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8/15 [07:19]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작목 발굴 육성을 위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소규모사업을 통합 확대한 사업으로 4개 유형에 개소당 2년 연속사업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개 유형은 ▲(작목도입) 신규작목 실증연구 및 현장 적용 ▲(유통·가공) 지역협의체 육성 유통?가공 연계 소득화 ▲(산업화) 주산시군 비교우위 특화작목 산업화 ▲(디지털농업) 미래형 저탄소?디지털 농업기술 투입 등으로 구분되며, 공모 접수 후 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농촌 고령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농산물 과잉생산과 수입농산물 증가 등으로 농가 경영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80억 원을 투입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추진해 21개의 특화작목을 육성해 작목 기반조성과 소비 다변화를 위한 가공상품 개발·수출 등으로 참여 농가의 평균 수량 12.6% 증가와 소득 34.6%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19년부터 2022까지 136억 원의 균특전환 사업비를 확보해 바나나·애플망고 등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5개 과종 25.3㏊,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는 과일 생산단지에 배·체리 등 8개 과종 92.3㏊, 기능성 상추 흑하랑·딸기육묘 등 고품질 원예·특용작물 특화단지 31.0㏊를 육성하는 등 농가 소득작목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박관수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기상,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소득작목 육성 사업의 장점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통합?추진하고 신기술 투입과 농촌진흥사업의 고유성을 최대한 반영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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