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에서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라탄 공예’, ‘한지 공예’ 수강생 작품전 ‘공예, 손으로 말하다’가 운영된다.

다소 어렵게 인식되었던 예술을 쓰임새가 있는 일상의 오브제를 통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수강생 작품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무와 섬유, 금속, 칠 등 다양한 소재와 작업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공예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전통’과 ‘희소 가치’를 중시하는 취향과 맞물리며 애호가가 아닌 지역민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진 공예의 열기를 반영한 ‘핸드메이드’ 주제 프로그램은 소재에 대한 애정과 배움의 지혜를 물상화하는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몰입감을 제공해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김영미 총무과장은 “전시 공유 공간 내 라탄과 한지 소재가 서로 더욱 돋보이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며 ”전통 기법에서부터 현대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이달 개강을 앞둔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분들께도 배움의 열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예, 손으로 말하다’는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한 열린 전시로, 공예를 대표하는 ‘라탄’, ‘한지’ 소재로 빚어낸 우아하고 섬세한 창작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1-830-2591 / ghlife.jn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