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 고흥외국어체험센터는 7월 24일 ~ 28일까지 5일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고흥 관내 초등학생3~6학(57명)을 대상으로 4개의 반을 운영하며 미국출신 원어민선생님,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Let’s Jump into a Amazing space story!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주센터의 중심지로서 우주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우리 고장 고흥의 나로호 발사의 성공으로 우리 고흥 학생들의 우주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자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놀라운 우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태양계 행성과 우주에 대해 탐색하고 우리의 상상을 영어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어 학습의 동기 부여와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American summer camp”라는 소주제로 미국에서의 캠프를 우리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며 본인이 원하는 영어문구를 이용하여 팔찌를 만들고 자신의 원하는 색으로 자신만의 슬라임을 만드는가 하면 미국의 대중적인 디저트를 만드는 활동도 하였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고흥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수업시간에 영어로 말하고 싶은데 말이 잘 나오지 않아 답답했다. 하지만 영어표현을 배우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한 게임과 만들기 체험은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영어캠프에 참여해서 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파파고나 구글번역기를 사용하여 영어로 소통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전히 영어를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은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여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고흥외국어체험센터가 고흥의 학생들과 지역민 모두를 위한 영어 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