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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 대안학교서 만들어요”

전남교육청, 대안교육 역할 재정립 · 인식 제고 교원 연수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26 [06:47]

전남교육청,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 대안학교서 만들어요”

전남교육청, 대안교육 역할 재정립 · 인식 제고 교원 연수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26 [06:47]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4일 ~ 25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전남 대안교육 교직원 연수’를 열고, 교원 역량 강화와 대안교육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안교육특성화학교 및 대안학교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대안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의 역할을 재정립해 그간 부정적으로 여겨졌던 대안학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은 전국에서 대안학교가 3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대안교육특성화 중·고등학교 7교와 대안학교 4교 총 11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남 11개 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전남대안교육 중장기 발전방향’주제의 보고서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 제천간디학교 이병곤 교장의 ‘사례로 보는 대안교육의 오늘과 내일’△ 송순재 교수의 ‘대안학교의 한계와 미래대안교육’주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내가 만들고 싶은 대안학교! 우리가 함께 걸어갈 대안학교’를 주제로 연령별 분임 토의가 이어졌다.

분임 토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자신의 교육철학과 교육관, 학교별 교육과정 프로그램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고, 이후 전체 토론 시간에는 세대별 분임 토의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전남 대안교육의 문제점과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그간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대안학교가 최근에는 미래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인성 중심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내실화로 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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