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이 주말부터 이어진 전남 지역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 중이다.

24일 15시 기준 252건의 긴급구조 신고를 접수해 10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233건의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홍영근 본부장도 23일 오후 이동현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보성군 토사붕괴 우려지역을 확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남소방은 22일부터 소방본부장 및 22개 소방서장이 정위치 근무 중이며 취약지역 순찰,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했다.

호우대비 비상 2단계를 발령 매일 1천3백여명의 인력과 8백여점의 장비를 투입해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말 부터 7회에 거친 소방관서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홍영근 본부장은 "불철주야 주말도 없는 비상근무 속에 힘들겠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추지 말고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