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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실시

- 현장 지속 점검 및 후속 방역 조치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17 [12:50]

고흥군,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실시

- 현장 지속 점검 및 후속 방역 조치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17 [12:50]


고흥군은 구제역 긴급·보강접종에 따른 백신 항체 모니터링 점검반(5개반)을 편성하고 구제역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7월 1일부터 1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최근 충북 청주·증평 지역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군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제역 백신 긴급·보강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백신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한다.

 

 

군은 모니터링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및 보강접종 등의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신속한 구제역 긴급·보강접종을 위해 1억 9천만 원(접종비 9천, 구제역 백신 1억)을 투입했다.

 

 

공수의(8명)를 동원하여 무료로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1,130호) 16,534두, 염소 사육농가(96호) 4,622두 접종을 완료했으며, 전업농(236호) 대상 26,145두분 구제역백신을 지원했다.

 

 

아울러, 소규모 방역 취약 농가 및 가축시장에 대해서 축협 공동방제단(11개단) 소독 차량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축산시설 출입 차량의 경우 거점 소독시설을 통해 소독을 완료한 뒤 출입을 승인하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며 “축산농가 분들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축사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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