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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통합RPC·국제농업박람회장 방문 사전점검 실시

쌀 소비 확대 방안논의, 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현장 종합 점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13 [16:45]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통합RPC·국제농업박람회장 방문 사전점검 실시

쌀 소비 확대 방안논의, 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현장 종합 점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13 [16:45]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의준, 완도2)는 제373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순천 통합RPC 현장과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장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통합RPC는 매년 남아도는 쌀과 소비감소 문제 대안을 찾기 위해 쌀 수급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소비촉진 사업 실효성 논의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신의준 위원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간소해진 식사로 매년 1인당 쌀 연간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고, 마트에선 쌀이 와인보다도 적게 팔린다”며 “10년 새 1인당 소비량은 10.5kg나 떨어져 쌀 소비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 교육, 취약계층 쌀 지원확대, 천원의 아침밥 정책 확대, 가루쌀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수산위원회는 현장방문 외에도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산물박람회장에 대한 종합 사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위원회는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남의 농식품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시설물과 전시공간 배치 등 준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박람회 기간 동안 참가자와 전시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의준 위원장은 “전남과 대한민국의 틀을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농업이 접목하는 인공지능(AI) 첨단 융복합 농산업,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특히, 청년들에게는 농업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번 쌀 유통 현장 방문과 국제 농업 박람회 사전점검을 통해 쌀 소비촉진 및 적정 가격 유지와 발전, 국내외 농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정부양곡창고 시설현대화 국가지원 촉구건의안’(373회 임시회) 발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 촉구 건의(제369회 임시회),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반대건의안(제368회 임시회) 채택 등 농업인과 함께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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