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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박차’

시교육청에서 장애학생 42명 대상으로 방학 프로그램 시범 운영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6/30 [06:42]

광주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박차’

시교육청에서 장애학생 42명 대상으로 방학 프로그램 시범 운영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6/30 [06:42]


광주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을 위한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주세광학교를 ‘방학 프로그램 시범학교’로 지정했고, 광주선명학교 학생 42명 대상으로 교육청이 직접 방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학교 지정 및 시범 운영은 방학 중 취미 및 특기 신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희망을 반영해 세광학교는 시각장애학생 17명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리고 교육청 주관으로 선명학교에서 실시되는 방학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교급에 따라 7개 반으로 편성돼 이뤄진다. ▲미술활동 ▲음악활동 ▲전통놀이 ▲난타 ▲창의블럭(초등, 중등) ▲공예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1일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 프로그램과 장애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7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방학 중 장애학생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노력 중이다. ‘장애학생 방학학교’ 운영 기관을 작년 4개 기관에서 올해 3개 기관 더 확대돼 총 7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존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광주장애인부모연대 부설 KTIL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일비평생교육원 부설 일비발달센터은 물론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엠마우스복지관, 행복발달코칭센터가 추가돼 방학학교 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여름에 실시되는 기관별 장애학생 방학학교 모집 신청에 대해서는 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안내됐다. 이어 오는 7월 4일까지 총 300명의 참여 학생을 모집해 방학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초·중·고 장애학생 48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방학 중 프로그램을 오는 7월31일부터 10일간 운영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능력 신장을 위해 방학 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노력 중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하고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는 등 배움의 장에서 장애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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