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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3학년도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

관내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대상,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 방안 모색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6/16 [06:47]

광주광역시교육청, ‘2023학년도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

관내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대상,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 방안 모색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6/16 [06:47]


광주시교육청이 15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건강장애학생은 80여 명이다. 이번 연수는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안정적인 학교 복귀를 돕고 관련 교육과정 운영 지원 내실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는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건강장애학생들은 전남대학교병원 내 학마을병원학교와 2개의 원격교육기관(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꿈사랑학교)을 통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교육청은 초등과정 건강장애학생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 내 화상교육실을 구축하고 전담 교사 1명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이날 연수에는 건강장애학생 지원의 각 분야 담당자가 참석했다. 특히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의 실제’라는 주제로 원격교육 시스템 이용 방법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연수 마지막 시간에는 사전 수합된 질의에 대한 답변을 공유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교사들에게 건강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학적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연수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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