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해양범죄에 대한 수사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사협의회를 신설 운영한다.

수사협의회는 해양범죄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하게 되었으며, 교수 등 해양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4시 서귀포해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해양사고 및 범죄사례를 공유하며 해양범죄 대응 협력방안에 대해 첫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협의회에는 제주지방검찰청을 비롯하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제주도청 해녀문화유산과, 서귀포시청 농수축산경제국, 해양수산과 및 서귀포해경 수사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윤태연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사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말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