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9일 녹동초등학교 전교생 300여명과 소록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119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내부가 지진 체험 시설과 가상 화재 체험ㆍ화재 대피 체험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고흥소방서 10명과 녹동 선후회 10명이 함께 고흥군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으로 녹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OX퀴즈 ▲심폐소생술 교육 ▲소소심 딱지치기 ▲소방차 종이접기 ▲물소화기 교육 ▲이동안전체험차 활용 재난 교육 ▲포토존 운영 ▲소방관과의 대화 ▲소방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문병운 서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체험장을 통해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이 재난ㆍ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함양할 기회가 되어 미래를 이끄는 안전지킴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