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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고흥군 갯바위 낚시객 바다에 빠져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낚시객 구조했으나 안타깝게 숨져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6/11 [08:32]

여수해경, 고흥군 갯바위 낚시객 바다에 빠져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낚시객 구조했으나 안타깝게 숨져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6/11 [08:32]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고흥군 영남면 인근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했으나 안타깝게 숨졌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5시 20분께 고흥군 영남면 용굴마을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낚시객 6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일행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18분여 만에 도착해 의식과 호흡 없이 표류 중인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 후 심폐소생술과 함께 신속하게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였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사고 지역은 전날 비가 온 상태로 갯바위가 미끄러운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낚시객 A씨가 친척과 용굴마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물품을 줍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며, “갯바위 낚시 활동 중에는 구명조끼와 미끄러움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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