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봄철기간 소방력의 공백으로 대응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3개 섬에 간이소화펌프를 추가 보급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는 23개의 도서에 사람이 살고 있으며, 고흥군에 위치한 연홍도, 우도, 득량도(선창마을) 총 3개 섬을 방문해 간이소화펌프를 보급했다.

추진내용은 ▲도서지역(섬) 등짐펌프 보관함 설치 ▲마을주민 소방안전교육 ▲등짐펌프 보관함 관리카드 작성 및 공유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및 화재없는 마을 추진 등이다.

간이소화펌프는 산불 화재시 산불 진화용으로 활용하는 등짐펌프로 등에 매어 사용하고 일반인도 사용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를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간이소화펌프 보급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