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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화재진압 유공자 민간인 표창

설거지하던 중 창문너머 화세 발견 초기진화…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5/18 [14:21]

고흥소방서, 화재진압 유공자 민간인 표창

설거지하던 중 창문너머 화세 발견 초기진화…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5/18 [14:21]


고흥소방서(문병운)는 18일 오후 14시 고흥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화재 피해 경감에 기여한 공도형(02년생, 남성)에게 유공자 표창과 시상품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3시 44분경 고흥군 고흥읍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미상인이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시작된 불길이 실외기와 쓰레기로 확산되어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안에서 설거지를 하던 공도형씨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화재를 확인하고 소화기 3대를 이용해 초기진화 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확산을 막았다.

 


이날 화재로 실외기 및 샷시가 불에 탔으며, 건물 아파트 외장재 12m2가 소실되었고, 해당 아파트는 지상 6층짜리 건물로 약 10세대의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고흥소방서에서 소화기 및 감지기 보급 대상으로 소화기가 보급된 아파트이다.

 

 

문병운 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뻔했지만 평소 안전의식으로 초기대응능력을 함양한 군민의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뤄져 큰 피해 없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ㆍ재산을 지켰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용기를 본받아 더욱 용기를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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