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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의 생활.com’ 플랫폼 통해 수업 지원 나서

광주실천교육교사와 협업, 초등 4학년 지역화 교과서 수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운영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4/28 [07:05]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의 생활.com’ 플랫폼 통해 수업 지원 나서

광주실천교육교사와 협업, 초등 4학년 지역화 교과서 수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운영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4/28 [07:05]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실천교육교사 모임과 함께 지난 25일 4학년 지역화 교과서 ‘광주의 생활’의 수업 지원을 위해 ‘광주의 생활.com’(플랫폼)을 오픈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의 생활’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은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이, 콘텐츠 개발 지원은 시교육청에서 맡았다.

특히 ‘광주의 생활.com’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 공유와 나눔의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콘텐츠 개발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앞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수업자료가 탑재될 예정이다. 광주 관내 초등교사는 누구나 콘텐츠 개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훌륭한 선생님들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공유되어 수업 연구와 실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선생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4학년 ‘광주의 생활’은 지역의 위치와 특성, 우리가 알아보는 지역의 역사, 지역의 공공 기관과 주민 참여의 3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화 교과서의 특성상 공유된 수업자료가 풍부하지 않아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자료, 삶과 연계된 수업 진행을 위한 자료 등을 찾고 제작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광주의 생활.com’ 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수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제작에 참여한 빛고을초 이해중 교사는 “지역화 교과서 '광주의 생활'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가장 피부에 와닿는 수업이 운영된다. 그동안 현장의 선생님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재구성해 생생한 수업 전개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기회로 선생님들의 노력을 하나로 꿰어 함께 성장하는 수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교육의 긍정적인 변화에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의 희망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달려있다. 학생의 배움을 성장시키는 수업이야말로 교육청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의무”라며 “‘광주의 생활.com’은 교육청과 교육단체 간 협업의 좋은 본보기이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수업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교육청은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을 찾고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수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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