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지리적으로 의료 취약 지역이라 할 수 있는 관내 유인도(상주면 노도, 미조면 조도·호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적 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한 하루, 해피'섬'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보건소는 이들 섬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접종과 구급약품배부 ▲고혈압·당뇨 관리와 한파 대비 예방 교육 ▲체성분 검사와 상담 ▲치매안심센터의 기억력 검사와 치매예방체조 보급 ▲힐링프로그램 운영(노인성 우울 예방을 위한 무드등(燈)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지난 17일 상주면 노도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미조면 조도·호도를 방문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정기적(분기당 1회)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지리적 여건까지 좋지 않은 유인도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취약지역에 대한 건강 형평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