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관광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남관광 만들기를 다짐하는 ‘제49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19일 오후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 한국관광공사 박철범 경남지사장,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하여 관광분야 주요인사, 관광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남의 관광산업 일선에서 노력해 준 관광산업 종사자와 공무원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5명, 도지사 표창 13명, 미소경남 10명 및 경남관광협회장 표창 7명 등 총 4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특히, 도내 친절문화 확산에 모범이 된 문화관광해설사를 미소경남 대표로 선발?시상하여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관광업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관광산업 종사자들과 시군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경남의 특별한 관광지 및 관광사례’에 대한 강의를 펼쳐 경남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도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으로 어느 곳보다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관광 선호도가 높으며 기존의 관광 인프라 중심에서 한류?웰니스?공연?축제 등 콘텐츠 중심으로,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관광 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력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