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주정모)가 지난 23일 홍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홍동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써 제3회차를 맞이하는 홍동면 주민총회는2019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후 2020년 제1회 주민총회를 열었지만 2년간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개최됐고,올해 처음 대면으로 개최하여 많은 주민이 직접 참여한 첫 주민총회가 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내던 지역 현안에 대해 홍동면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고심하여 11개의 안건을 선정했다. 주민들은 16개의 소그룹 대면 토론으로 진행하여 11개의 안건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한층 심화된 공론의 장을 펼쳤다.

최종 투표에서는 ▲축산냄새 제로 홍동 만들기 ▲효도 택시 운영 ▲쓰레기 문제 해결 순으로 지역의 현안 우선순위가 선정됐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주민자치계획은 홍동면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여 주민자치 지원사업, 공모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3년에 실행할 예정이다.

주정모 홍동면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 19의 그늘에서 벗어나 대면 총회 개최를 위해 고생해주신 홍동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진정한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자치사업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