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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무소속 박맹우 후보의 사퇴… 예정된 수순에 지나지 않다"

뉴스세상 | 기사입력 2022/05/05 [19:28]

송철호 "무소속 박맹우 후보의 사퇴… 예정된 수순에 지나지 않다"

뉴스세상 | 입력 : 2022/05/05 [19:28]
현직 울산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사진=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 켐프

[울산=뉴스세싱]이진화 기자 = 5일 6.1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한 보수 진영의 무소속 박맹우 후보의 사퇴와 관련 현직 울산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이미 예정된 수순에 지나지 않다"며 "국민의힘은 전격적인 후보단일화라고 하지만 이것은 박맹우 후보의 사퇴일 뿐이다"고 밝혔다.

 

송 후부는 이어 "지난 국민의힘 시장후보 경선에서 별다른 이유없이 컷오프 당할때부터 대부분의 울산시민들은 머지 않아 박맹우 후보의 사퇴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해왔다"고 말했다.

 

송 후부는 또 "박 후보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경선 컷오프부터 오늘 사퇴에 이르기까지 겪어왔을 모욕감과 괴로움이 있었을 것이다"며 "저는 이에 대해 전직 3선 시장에 대한 예우로써, 잠시였지만 경쟁상대에 대한 예우로써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 후부는 그러면서 "이미 울산정가에는, 국민의힘 차원에서 무소속 박 후보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고 있다는 소문은 귀가 있는 사람이면 모두 들었을 정도였고 그것이 오늘 실제로 일어나자 솔직히 놀랍기도 하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아울러 “'이젠 섭섭함을 다 접겠다'던 박 후보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박 후보의 사퇴는 이번 선거의 상수였을 뿐, 결코 변수가 아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울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민선 8기를 책임지고자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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