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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선도적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탄소배출 감소

뉴스세상 | 기사입력 2022/04/29 [14:32]

공공부문 선도적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탄소배출 감소

뉴스세상 | 입력 : 2022/04/29 [14:32]

청주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시 산하 전부서, 소속기관, 어린이 보육시설 573개소에 냉ㆍ온정수기 대기전력 차단용 타이머콘센트2000여 개를 5월 중 보급할 계획이다.

 

냉ㆍ온정수기는 사람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정 온도 이상의 온수를 상시 유지하느라 대기전력 소모가 많은가전제품으로, 시 산하 전 부서에 설치되어있으며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충청남도가 공개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수기 1대의 하루 전기 소비량은 1.535kWh로 심야시간대(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전원을 차단했더니 전력소비량이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 산하 전부서, 소속기관, 어린이 보육시설 등에 2000개가 설치된다면 연간 24만 6740kWh의 전력 사용량이 절감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다면 약 115톤에 달한다.

 

이는 1만 7432 그루의 소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으로 냉ㆍ온정수기 대기전력 차단용 타이머콘센트설치가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정수기 OFF 환경 ON」 생활 속에너지 절약 실천 챌린지에 참여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올해 1회 추경에 2021년 충청북도 환경분야 우수시군 포상금 사업비 중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전자 타이머 콘센트에 미리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대기전력을 차단해 주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많은 다른 전자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유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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