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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가스 매니저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뉴스세상 | 기사입력 2022/04/14 [21:34]

고양시, 도시가스 매니저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뉴스세상 | 입력 : 2022/04/14 [21:34]

경기 고양시가 생활밀착형 종사자인 '덕양도시가스센터 안전매니저'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생활밀착형 종사자 교육을 시행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발생 연령대가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 또한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는 가정 방문 검침 및 점검을 하기 때문에 각 가정의 상황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도시가스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경제적 사유로 가스공급이 중단된 가구를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등의 공적 서비스 또는 민간서비스가 연계·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도시가스 안전매니저가 위기에 처한 시민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위기가구 유형 ▲위기가구 발견 시 대처·제보 방법 ▲복지 서비스 지원 절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더라도 누군가는 제보 방법을 몰라서 무심코 넘겨버릴 수도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서로서로 보살피는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외에도 체납관리단, 한전 검침원, 슈퍼마켓협동조합 등 생활밀착형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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