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남하면은 지난 6일 청명·한식을 맞이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 기관·단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청명·한식 맞이 산불 예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천덕수 산불감시원 대표의 산불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산불 진화 시연 및 가두행진 등을 진행했으며 이후 성령산 등산로 일원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면은 이번 산불 결의대회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이자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4.5∼4.6.)을 맞아 전 면민이 하나 돼 12년 연속 산불 없는 남하면을 만들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자손 대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건조한 날씨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면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청정한 남하면을 만들기 위해 협주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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