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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항일농민운동 독립유공자 간담회 개최

뉴스세상 | 기사입력 2022/04/05 [21:38]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독립유공자 간담회 개최

뉴스세상 | 입력 : 2022/04/05 [21:38]

지난 4일, 전남 신안군은 암태도 소작쟁의 활동으로 3.1절에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 있는 서훈으로 회자되고 있다. 1920년대 전국적인 소작쟁의 도화선이 된 암태도 소작쟁의는 소작료 인상과 노동 착취를 감행한 일제와 지주에 항거한 섬사람들의 항일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간담회는 독립유공자 네 분의 후손 15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유공자 서훈을 축하하고 후손 격려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발굴과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자랑스러운 역사가 후대에 이어지도록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항일농민운동 독립유공자 서훈 지원 적극 행정,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2021년 26명의 항일농민운동 참여자를 서훈 신청했으며 이번 3.1절 서훈까지 24명이 서훈되는 쾌거를 올렸다. 신규로 서훈 신청한 17명은 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포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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