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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울산-부산 전철 탑승 "동남권 메가시티 첫 걸음" 소감 밝혀

뉴스세상 | 기사입력 2022/01/28 [15:30]

문재인 대통령, 울산-부산 전철 탑승 "동남권 메가시티 첫 걸음" 소감 밝혀

뉴스세상 | 입력 : 2022/01/28 [15:30]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식에 참석하고 전철을 시승했다. [자료=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식에서 "동남권 철도는 메가시티로 가는 첫 걸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으로 대구-경주-울산-부산을 잇는 142km 노선의 복선전철이 개통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교통망을 통해 동남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잇는다면 인구 1천만명, 경제규모 490조원의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마지막 경제현장 방문이다. 지난 1월 4일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 경제현장 방문의 시작과 끝을 철도와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시승에 함께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도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에 협력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열차 안에서 "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곧 또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라며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5월 퇴임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사저에서 거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더 크게 꿈을 가진다면 동남권 철도는 장차 대륙철도로 연결되는 출발지가 될 것”이라며 “2023년 동해중부선, 2027년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부산 부전역에서 시작하는 동해선이 완성되고 남북철도가 연결된다면 대륙철도까지 이어져 동남권 지역이 유라시아 진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네덜란드까지를 기준으로 해상운송 시간이 60일에서 37일로 단축되고 운임도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물류 비용의 현안이 가져오는 경제 효과가 매우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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